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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1호 콩에이의 예상 경로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약 47년 만에 11월 태풍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하나 태풍의 예상경로는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실시간 경로를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버튼 통해서 태풍 21호 콩레이의 실시간 경로를 파악해 보세요.
제21호 태풍 콩레이 예상 경로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일본기상청의 태풍 예상 경로가 새로 발표되었는데요. 오늘(29일) 오전 6시 현재 태풍 '콩레이'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 쪽 약 810㎞ 해상을 지났다고 합니다. 중심기압은 975 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32m/s, 시속 11㎞의 속도로 북서진 중입니다.
29일 오전 6시에 발표한 일본기상청 발표대로라면 태풍 '콩레이'는 11월 1일 새벽 대만 대륙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중심기압은 980 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45m/s의 강한 태풍입니다. 이후 대만 대륙을 통과해 11월 2일 중국 상하이 남동쪽 30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중국 상하이 쪽으로 북서진한 뒤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11월 3일 새벽 3시에는 제주도 남쪽 바다 해상으로 향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때는 열대 저기압의 형태로 약화된다고 합니다.
콩레이는 강풍 반경과 규모가 커서 제주도와는 약 960km 떨어진 곳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기상청은 11월 4일과 5일 후의 태풍 위치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예의 주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래 버튼 통해서 태풍 21호 콩레이의 실시간 경로를 파악해 보세요.
기상청은 태풍이 강하게 발달하긴 하지만, 높은 산맥으로 둘러싸인 타이완을 통과한 뒤 세력이 약화하는 데다 남하하는 찬 공기에 가로막혀 중국 남부 해안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통계 자료가 산출되기 시작한 1951년 이후 지난 73년 동안, 11월에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거나 상륙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만, 2024년 여름은 역대급으로 무더위가 진행되면서 가을의 시작도 늦어졌기 때문에 영향이 없다고 예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판단인 것 같습니다.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태풍 제21호 콩레이의 한반도 상륙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저기압이 한반도 부근에 접근해 오며 우리나라에 비와 바람 등의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기상청 중기예보를 보면 태풍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1일부터 2일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되고 있는데요.
실시간 일기예보를 체크하셔서 미리 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래 버튼 통해서 일기예보 실시간 확인해 보세요.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21호 태풍 '콩레이'는 달리는 기차를 탈선시킬 정도의 매우 강한 수준까지 거세질 것으로 기상청에서는 예측하고 있으며 이 부근 바다 온도는 여전히 30도에 육박하는 높은 상태로 태풍은 당분간 더 발달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콩레이'가 한반도와 일본 부근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심상찮은 태풍 경로에 대해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통계적으로 11월에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준 사례는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상 첫 11월 태풍은 피했지만, 올가을 폭염과 호우에 연이은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지속적인 경계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2024년은 가을 날씨가 워낙 변화가 심해서 태풍이 약해져도 비구름으로 인한 강한 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지 지속해 살피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11월 태풍 제21호 콩레이의 예상 경로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남은 비구름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강해지고, 해상에는 최대 4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하니 지속적인 대비와 주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