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8월 한비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 방위·해양, 원전·핵에너지, 항공산업 부문에서 뚜렷한 주가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구체적인 사업 및 투자 연계, 합병 발표, 전략 산업 협력 강화가 핵심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간 없으신 분은 아래 버튼 클릭하셔서 수혜주 TOP6 페이지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
1. HD 현대중공업 (HD Hyundai Heavy Industries)
- 기업개요: 세계 최대의 조선업체이자 중장비 제조 기업으로, 1972년 설립된 현대그룹 계열사입니다. 조선·해양, 해군 특수선, 엔진·기계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왔습니다.
- 생산 기반: 울산에 15,000명 직원과 약 6.8백만㎡ 규모 조선소를 보유.
- 상승률: 약 +11.3%
- 상승 이유: 자회사 HD 현대미포와의 합병 발표, 미국 조선 시장 진출 기대감 상승
- 현재 주가: 약 521,000원 (2025년 8월 28일 기준)
- PER (TTM): 약 49.5배 ROE: 2024년 기준 약 10.90%
- 추세 요약: 고 PER가 반영된 기업 성장 기대감, 사상 최고 주가 경신 중.
2. HD 현대미포조선 (HD Hyundai Mipo Shipbuilding)
- 기업개요 : 1975년 설립된 중형선박 전문 조선소로, 글로벌 Product Carrier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업체입니다. 스마트 제조 기반의 친환경·디지털 선박 건조를 선도합니다.
- 상승률: 약 +14.6%
- 폭등 이유: 합병 계획 발표에 따른 기대감 반영
3. 한화오션 (Hanwha Ocean)
- 기업개요: 구 대우조선해양이며, 상업선, 해양식물, 특수선(잠수함·전투함 포함)에 강점을 가진 세계적 조선사입니다. 최근에는 암모니아 연료선, 탈탄소 기술을 통해 친환경 선박 설루션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상승률: 약 +5.9% 상승.
- 수혜이유: 정상회담 이후 필라델피아 선박소 방문 계획 공개,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 연계 기대.
4. 두산에너빌리티 (Doosan Enerbility)
- 기업개요: 1962년 설립된 중공업 기업으로, 원전·화력 발전소, 수처리 설비 등 에너지 플랜트 전반에 걸친 EPC 사업을 수행합니다. 최근에는 풍력,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신사업 분야를 확장 중입니다.
- 상승률: 약 +7.14%
- 상승 이유: 미국과의 원자로 및 소형 모듈 원자로(SMR) 협력 소식 반영
5. 한국전력기술 (KEPCO Engineering & Construction, KEPCO E&C)
- 기업개요: 한국 유일의 원자로 설계 전문기업으로, 핵·열병합·화력발전소 등 EPC를 제공하며 “APR-1400” 차세대 원전 개발을 이끈 엔지니어링 회사입니다.
- 상승률: 약 +15.3% (KEPCO 건설 기준)
- 상승 이유: 정상회담 논의 중 핵에너지 협력 기대감 반영
6. 대한항공 (Korean Air)
- 기업개요: 한국의 국적기이자 최대 항공사로, 여객·화물 운송, 항공 정비, 지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SkyTeam 항공동맹의 설립 멤버입니다. 최근 아시아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2024년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완료하였습니다.
- ROE (TTM): 약 13.93%
- ROA: 2025년 6월 기준 연율 환산 약 4.10%
- PER (TTM): 약 6.1배 (2025년 8월 기준)
- 상승 영향: 대규모 보잉 항공기 구매계약 및 GE와 엔진·정비 계약 발표
- 상승 이유: 약 $36.2B 규모의 보잉 항공기 구매, $13.7B 규모의 GE 엔진 계약 발표 – 역대 최대 규모 계약
종합 정리
정상회담 이후 한국 증시에서 특히 두드러진 수혜를 본 종목들은 조선 산업과 항공, 자동차 등 미국 내 실질 투자가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되었습니다. 조선업체들은 미국 조선 시장 진출로 인한 수주 기대감이 커진 반면, 대한항공과 현대차 그룹은 천문학적인 크기의 투자 및 계약 발표를 통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와 같은 흐름은 향후 다른 전략 산업(예: 반도체, 핵에너지, 바이오 등)에서도 유사한 투자 확대 발표 시 추가적인 수혜주가 등장할 여지를 시사합니다.